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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의 유소년 축구 규모(인구)의 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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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차는 사진

 

 

한국 축구공 사진

일본과 한국의 유소년 축구 규모 비교

  • 일본축구협회(JFA)에 등록된 전체 선수는 2021년 기준 82만 명을 넘는다. 이 중 유소년(특히 U-12, 초등학생) 등록 인원은 25만 명 이상이며, 고등학생(18세 이하) 선수도 약 16만 7천 명에 달한다.
  • 일본은 유소년 축구 저변이 매우 넓다. 예를 들어, 2014년 기준 J리그 유소년 등록 인원은 75만 8천 명에 달했고, 최근 10여 년간 출생아 수가 줄었음에도 유소년 등록 인원은 거의 줄지 않았다.
  • 일본 전역의 초등학교 축구팀 수는 약 8,884개(1998년 기준)로, 한국의 40배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도쿄도만 해도 626개 팀, 2만 7,900여 명의 초등학생 선수가 등록돼 있다.
  • 일본은 연령별로 1~4종으로 세분화된 피라미드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어린 4종(U-12) 선수가 25만 3,410명으로 가장 많다.
일본과 한국 유소년 축구 규모 비교
항목 일본 한국
전체 등록 선수 수 약 85만 명 약 11만 6천 명
유소년(초등) 등록 인원 25만 명 이상 (U-12, 2021년) 수만 명 (정확한 수치는 일본보다 현저히 적음)
유소년 클럽/팀 수 초등학교 팀만 8,884개(1998년), 전국 수천개 1,616개 (2022년 기준)
시스템 구조 연령별 피라미드, 지역-학교-클럽 연계, 리그 중심 학원·엘리트 중심, 최근 클럽·생활축구 증가
투자 및 인프라 풀뿌리부터 대표팀까지 균형 투자, 클럽·학교 연계 대표팀 중심 투자, 유소년 투자 상대적 부족
지도자 양성·교육 체계적, 지역사회·학부모 참여 점진적 개선 중, 지도자 처우 및 교육 부족

코너 킥 공 놓는 사진

2. 클럽 vs 학교 중심 시스템

일본은 유럽식 클럽 육성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각 지역에 위치한 J리그 클럽들이 자체 유소년 아카데미를 운영합니다. 어린 선수들은 클럽을 통해 축구 교육을 받으며 동시에 학업과 병행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엘리트 체육 중심의 학교 시스템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학생 선수들이 대학 진학이나 프로 입단이라는 한정된 루트를 따라야 한다는 한계를 낳습니다.

3. 축구 인프라와 정부 지원

일본은 지방 정부와 민간 기업의 지원으로 유소년을 위한 전용 훈련 시설, 클럽 하우스, 인조잔디 경기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는 연령대별 체계적 훈련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은 일부 명문 학교에 국한된 훈련 환경을 제외하면 지역 기반 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며, 지자체의 지원도 상대적으로 약한 수준입니다.

4. 특징적 차이점

  • 저변 확대: 일본은 출생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소년 축구 인구가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 클럽, 학교, 프로팀 산하 아카데미 등 다양한 경로로 축구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클럽 문화: 일본은 동네마다 어린이 축구클럽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비용도 저렴하고, 접근성이 높다.
  • 시스템의 건강성: 일본은 연령별로 선수층이 두텁고, 연간 리그와 전국대회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 한국의 한계: 한국은 엘리트(학원) 중심 구조에서 점차 클럽과 생활축구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나, 투자와 인프라, 지도자 처우 등에서 여전히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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